이번 전시회는 3월31일까지 3개월간 소방학교 본관동 3층 로비에서 소방학교 교육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곳에선 순수 아마추어 그림 동아리 ‘아름다운 물빛회’의 권은주, 권희선, 김규식, 김리한, 김인정, 류순옥, 문옥란, 이경미, 황수진 등 9명의 작가들의 수채화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작년 4월과 9월 그림 전시회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한 그림 전시회는 고된 훈련과 참혹한 재난현장에서 격게 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그림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학교의 이미지를 제고해 도민들이 좀더 편하고 쉽게 소방에 다가올 수 있어 화재예방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학교 관계자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담은 그림을 보며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경기도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