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녹색성장 신·재생 그린시티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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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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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시는 지난해 행정타운의 태양광 및 지열 등 4,300㎾급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추진했다.

이어 올해에도 수지구 문화복지타운에 국비 1억5천, 도비 5천, 시비 1억 등 총 3억원으로 60kw급 , 원삼면에 1억 2천만원으로 25kw급,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 2곳에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기반 조성사업으로 10kw급(2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쓰레기 매립장에 있는 환경센터에 국비 17억, 시비 4억 등 21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설비인‘용인시민 행복발전소’ 2호기(500㎾)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신·재생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 친환경 행복도시를 실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작년 12월 미래친환경 자원시설 설치 사업으로, 용인정수장에 침전지 상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용인시민 행복발전소’ 1호기를 건립했다.

침전지 상부에 3kw를 사용하는 일반가구 127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 할 수 있는 380kw급 태양광 설비를 갖추었고, 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약 500Mwh의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연 2억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익성이 보장되는 사업은 시비 투자를 통한 경영수익사업 추진으로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고, 민간의 자본참여를 유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투자비율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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