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24일부터 분과위별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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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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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24일부터 분과위별로 현장방문에 나선다.

인수위의 첫 현장방문 일정은 외교국방통일분과의 최전방 군부대 방문으로 시작된다.

인수위원들은 이날 경기도 연천의 전방 사단을 방문, GOP 경계 상황을 점검하고 군부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확한 군부대 명칭은 이날 오전에 공개된다.

국방부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은데 이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최전방 부대로 잡은 것은 안보 역량 강화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2분과도 같은 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무분과는 25일 광주광역시 소재 감사원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를 방문해 감사원의 현장센터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청년특위는 27일 국회에서 전·현직 대학총학생회장 등 청년 10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여성문화분과는 29일 동작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를, 고용복지분과는 30일 서울북부고용센터·노원지역 자활센터를 각각 방문하기로 했다.

내달 1일에는 경제1분과가 서울서대문 소재 시장·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며, 교육과학분과는 4일 기초과학연구원·연구개발특구 진흥본부를 찾을 예정이다. 이어 5일 법질서사회안전분과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 방문을 마지막으로 인수위의 현장방문 일정이 마무리된다.

감사원 감사 결과로 논란이 일고 있는 ‘4대강 사업’ 현장은 이번 방문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그것은 인수위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수위는 4대강 문제에 대해선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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