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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최초 내집마련 시기…평균연령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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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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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베이징(北京) 시민들이 평균적으로 27세에 생애 첫 주택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첫 주택구매 시기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중국 광다(光大)은행과 한 부동산 회사 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0년 기준 베이징시의 첫 주택구매자들의 평균 연령이 27세라고 보도했다. 이는 기타 국가와 지역의 첫 주택구매자 평균 연령(30세 이상) 보다 낮은 수치다.

중궈칭녠바오(中國青年報) 사회조사센터가 최근 누리꾼 1만98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응답자의 84.1%가 "주변 사람들이 대학졸업 후 바로 집을 장만한다"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중국 젊은이들은 결혼(69.5%)때문에 집 장만을 서두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50.2%는 미흡한 주택보장제도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49.1%는 비싼 주택 임대료 때문에 내집 마련에 조바심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젊은이 대부분은 집 장만 시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2009년 상하이(上海)주택적립금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시 젊은이의 67.27%는 부모가 선불금 또는 전체 집값을 대줘 집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상당수 중국 젊은이들이 일찍 내집 장만에 나서지만 행복감을 느끼기 보단 주택구매 대출금 상환 때문에 오히려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광다은행의 보고서에서도 첫 주택을 장만한 젊은이 중 67.5%가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 생활수준이 떨어졌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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