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슈퍼리치 순자산 올해 한국·스위스 GDP 뛰어넘는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싱가폴 소재 글로벌 금융솔루션 업체 웰스X(Wealth-X)가 올해 중국 슈퍼리치의 순자산이 한국과 스위스의 GDP 총합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는 웰스X 전망을 인용해 올해 중국 수퍼리치의 수가 1만2250명 이상까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올해 슈퍼리치의 순자산 규모가 세계 15위인 한국(1조1635억 달러)과 20위 스위스(6209억 달러)의 GDP 총합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치는 1만1000명, 가처분 소득은 2000만 달러(한화 약 213억원)였다.

이외에 올해 들어 중국 슈퍼리치가 1인당 57만 달러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하고 2025년 중국 슈퍼리치 총 순자산이 뉴욕, 런던, 파리 글로벌 3대 도시의 슈퍼리치 순자산 총합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낙관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해빙기를 맞아 부동산개발업체가 사업확장 및 토지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올해 중국 부동산기업의 매출목표가 평균 25%, 많게는 50% 이상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