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세탁소에서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나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사람 두 명이 다쳤다.
23일 오전 11시 27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한 세탁소에서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화재로 세탁소 내부 50m² 전체와 세탁기, 의류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세탁소 운영자 A(64)씨와 그 아들(37)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세탁용제 유증기에 불이 붙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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