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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설 행사 시작… "프리미엄·실속형 모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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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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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설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설치하고 본행사에 들어간다고 24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함에 따라, 이번 설 매출이 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확대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에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를 동시에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이 백화점만의 차별화 상품인 울릉도에서 자란 칡소의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담은 울릉칡소 명품세트(74만원)와 영광 법성포 수라굴비세트(300만원)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10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로 한우보신세트(12만원), 프레가 사과배 혼합세트(12만원) 등의 물량을 25%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설날 선물세트 특별 배송기간으로 정하고 배송에 들어간다.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명절 아르바이트 직원을 3600여명을 채용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식품세트를 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2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10만원·15만원·25만원·50만원·10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내달 8일까지 롯데멤버스카드로 화장품·잡화를 20만원·4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만원·2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 화장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락앤락 밀폐용기 3종 세트를 선물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고 선물세트 물량 확보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산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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