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23일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귀중품을 훔치고 집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A(4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0일 경 동두천시 한 아파트에서 방범창살을 뜯고 침입해 고가의 노트북 등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저지르도 도망 나오던 중 집주인에게 발각되자 집주인 B(52)씨를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B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A씨는 인근 유흥주점 명함이 담긴 담뱃갑을 현장에 흘렸고, 경찰은 해당 유흥주점 탐문과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10개월간의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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