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인기 용지 분양

유치원, 종교시설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추가 공급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공사)가 단독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100% 분양에 이어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내 유치원, 종교시설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추가 공급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공급대상 토지는 유치원용지 1필지(545㎡), 종교시설용지 1필지(1,166㎡)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4,115㎡)이며, 분양가격은 유치원용지가 3.3㎡당 575만원, 종교시설용지는 3.3㎡ 562만원으로 책정했다.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마다 균등하게 4회 납부하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 적용되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한해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3.3㎡당 분양가 456만원에 대금 납부는 1년뒤 잔금 30%, 2년후 60%로 완화해 공급하기로 했다.

유치원용지와 종교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율 250%로 최대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율 120%로 3층이하 공동주택이나 타운형 단독주택 13세대를 건축할 수 있다.

공급신청은 오는 2월 6일 인천도시공사 부동산청약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예약금은 유치원용지 4천만원, 종교시설용지 9천만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억원을 납부하면 누구나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공사 분양 관계자는 “6천여 세대가 거주하게 되는 구월 보금자리주택내 유치원용지는 총 2개 필지중 지구 중앙에 있는 유치원용지는 교육청에서 매수할 계획으로 남은 유치원용지와 종교시설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조기 공급하게 됐다”면서 “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녹지를 배후로 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도 접근성이 뛰어나 타운하우스 부지로 매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주택판매단(032-260-56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