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연구소 짓는 이유는?

내년 월드랠리챔피언십에 출전할 현대차 i20 랠리카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세울 테스트센터(주행성능연구소)의 건립 배경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 유럽법인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550만유로(약 77억원)을 투입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서킷으로 불리는 뉘르브르크링에 테스트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들은 현대차의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센터 건립이 독일 등 유럽 브랜드들과의 성능 경쟁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테스트센터의 연구 결과가 현대차 독일 뤼셀스하임 R&D 센터로 전해져 신차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앨런 러쉬포스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센터는 유럽인을 위한 승차감과 핸들링 등 현대차의 성능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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