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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해외지점 적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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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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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증권사들의 해외지점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 인력 축소 등 구조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작년 4~9월 19개 증권사의 해외점포 92곳이 280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9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증권사들이 해외점포는 총 14개국에 있으며 이 가운데 9개 나라에서 적자가 났다. 홍콩·브라질·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 등 5개 지역만 흑자였다. 나라별로는 중국에 24개의 해외점포가 있었으며, 홍콩 16개, 미국 11개, 베트남, 일본 각 9개, 영국 7개, 싱가포르 5개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 해외점포의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비용절감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했기 때문"이라며 "채권영업을 강화한 일부 현지법인의 이익이 증가한 것도 한 몫했다"고 말했다.

실제 증권사들의 홍콩점포 직원은 작년 3월 말 204명에서 9월 말 170명으로 16.7% 줄었다.

한편 증권사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19억1700만 달러(한화 2조1000억원), 자기자본은 12억69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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