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두산아트랩 <사보이 사우나>가 오는 25~27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지원 아티스트 여신동이 연출과 미술을 맡은 <사보이 사우나>는 무대미술이 어떻게 독립적으로 한 작품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가를 볼 수 있다.
연출은 개인 감수성의 모티브가 된 사보이 사우나의 이미지를 배우와 함께 공유하고, 배우는 드로잉을 통해 각자의 이미지를 찾게 된다. 이를 통해 개인이 타인과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되어 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여준다.
이미지에서 출발해 소리, 빛, 오브제 등 극장 메커니즘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과정에 대한 실험이다.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아 건반과 기타를 라이브로 연주한다. 김현아 이윤정 강말금 박지환 박현철 김정훈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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