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최보근 연구원은 “작년 2분기 식약청 판매 중지에 따른 실적 악화로 주가는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상화된 현 시점에서 콘택트렌즈 시장의 고성장,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고부가가치 일회용 렌즈 사용률 증가라는 고성장 요인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기기 보급 증가에 따른 시력 악화와 노령화에 따른 환경 영향으로 시력 보정기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성숙 시장인 안경과 달리 미용 효과 및 편의성에 따른 수요 증가로 콘택트렌즈 시장은 고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머징 마켓의 소득 증가로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 최대 콘택트렌즈 업체와 일본 업체 등과의 공급계약 확대에 따라 해외 시장 고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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