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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은 지금> 다보정밀, 중국 현지에서 재투자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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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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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국속의 우리기업 (4) 다보정밀 >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다보정밀이 끊임없는 재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다보정밀 옌타이(煙台)법인은 2001년 11월 설립된 후 지금까지 약 500억원을 재투자하며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공장라인을 자동화하는 등 품질향상과 기술우위로 앞서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중국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며 많은 중장비 업체들이 문을 닫고 중국에 진출했던 많은 한국기업들이 귀국했던 시기에 다보정밀 옌타이법인은 최첨단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옌타이법인 이태원 총경리는 “업계특성상 기능공들의 실력이 높아져서 한동안 좋은 품질이 나오다가 기능공들이 갑자기 그만두면 다시 품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불가피했다”며 “우리는 계속적인 재투자로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서 현재 높은 품질의 제품을 동일하게 생산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총경리는 “다보정밀은 <꿈,끼,깡,꾀,꼴,끈>을 통한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며 “꿈은 야망으로서 가슴에 품고 있는 우리의 미래를 찾아갈 수 있는 희망이며, 끼는 열정이고, 깡은 기개이며, 꾀는 지식을, 꼴은 자기관리를 그리고 끈은 네트워킹을 뜻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총경리는 “이러한 야먕, 열정, 기개, 지식, 자기관리와 네트워킹을 통한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산업장비 및 플라스틱 가공기계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5년 5월 설립된 다보정밀은 플라스틱 기계 및 플랜트, 건설.산업중장비 조립, 건설중장비 부품생산, 유압부품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중국, 브라질, 슬로바키아, 일본에 해외사업법인을 두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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