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미얀마 시장 본격 진출 선언

‘미얀마 식품 박람회 참가’…본격적인 현지 시장 진출 계획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쿠쿠전자는 24일부터 개최되는 미얀마 식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미얀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곤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3 미얀마 식품 박람회는 한국 미얀마 무역 지원 센터와 미얀마 식품 수출입 협회 JS글로벌, M.P.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동남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얀마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와 한국의 농산업 및 식품 가공 관련 기업들이 초청되어 제품 전시 및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쿠쿠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 본사 인력을 파견해 뛰어난 품질의 다양한 쿠쿠 밥솥 제품군을 미얀마 현지에 소개한다.

쿠쿠는 현지시장조사차원에서 진행되었던 미얀마 내 전기압력밥솥 밥맛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중순 경 양곤 지역에 쇼룸을 개설하고 상품전시 및 시식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구 6000만의 농업국가 미얀마는 안남미(불면 날리는 쌀)로 지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 등지의 동남아시아국가에서 프리미엄 밥솥으로 명성이 높은 쿠쿠는 미얀마 시장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할 방침이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2013 미얀마 식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미얀마 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밥솥 리딩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쿠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지의 한국의 밥맛을 전파하는 글로벌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