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특화 도서관을 표방해온 당동도서관이 2013년 특색사업을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대륙과 나라의 역사, 지리를 폭넓게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팀을 나눠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대표 건축물 만들기, 음식 맛보기, 전통 의상 입어보기 등 매 시간마다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세계사와 세계지리 관련 수업이 즐겁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내달 15일까지(다문화가정 자녀 우선 접수, 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당동도서관장은 “결혼 이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실상, 입양문제, 다문화 인권 등 다양한 사안까지 다각도에서 조명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지역 청소년들의 다문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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