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시민단체…등심위, 국가장학금 개선 촉구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서울지역대학생연합과 반값 등록금 국민본부는 24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과 국가장학금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 책정 관련 자료를 학생들에게 제한적으로만 공개하거나 등심위원 중 외부 인사를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선임하는 등 등심위를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장학금을 성적 기준으로 지급하면 전체 대학생 중 27% 이상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원액 450만원도 교재비, 실습비 등 지출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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