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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인 직원, 서울서 연탄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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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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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점포 외국인 직원 32명 연탄배달 봉사활동 실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은행 해외소재 점포 외국인 직원들은 24일 서울 냉천동 일대 저소득 가정에‘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국내 임직원들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9개국에서 온 32명의 외국인 직원이 참여, 독거노인과 생활수급 보호대상 가정에 총 1600장의 연탄을 날랐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 일정 중 하나다.

러시아법인에서 온 안드레이(Andrey) 행원은 “이웃에게 나눔을 베푸는 한국의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러시아에 돌아가서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해외점포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30~50여 명의 해외 우수 직원을 초청해서 해외진출 영업전략과 은행의 역사 등에 대해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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