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음식물쓰레기.폐수 해양배출 전면금지' 관련 82% 공공시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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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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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올해부터 시행된 음식물 쓰레기 폐수 해양배출 전면 금지와 관련, 수도권지역 일부 지자체와는 달리 인천은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일 평균 650t 정도 발생하는 인천지역 음식물 쓰레기의 82%인 530t은 환경공단 광역시설(330t)과 남구(199t) 등 공공시설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120t은 7개 민간위탁업체에서 처리하고 있다.

시설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공사 중인 남동구 처리시설이 오는 8월 준공돼 정상 가동하면 전량을 공공시설에서 처리하게 돼 민간업체와 갈등으로 인한 수거 중단사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음폐수 육상 처리를 위해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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