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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도 1대1 맞춤설계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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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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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호 동양증권 PB전략팀장

은퇴는 모두에게 찾아오는 이벤트다. 베이비부머로 불리는 50대 전후 연령층은 다른 나잇대에 비해 보유자산이 많은 편이지만 체계적인 은퇴 준비에는 서툰 경향이 있다. 자녀로부터 부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퇴직 이후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사실상 첫 세대이기 때문이다. 증권사마다 고객이 희망하는 은퇴 유형, 생활 수준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은퇴 계획을 못 세운 경우도 마찬가지다. 연령별, 직군별, 특화요구별로 수십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은퇴 플랜이 제시된다. 증권사 프라이빗뱅킹(PB) 전략팀은 달마다 영업지원자료를 통해 유형별 은퇴설계와 시황에 따른 은퇴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모든 투자자는 은퇴를 앞둔 잠재적인 은퇴자다. 인생 주기에 따라 은퇴 자산관리를 위한 상품도 차별화해야 한다. 은퇴까지 상당한 시간이 확보된 투자자에게는 은퇴준비형 상품이 필요하다. 은퇴준비형 투자자에게는 장기간 일정금액을 투자해 목돈을 마련하는 적립식 투자가 좋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주식형 연금저축펀드, 10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보험을 꼽을 수가 있다.

이미 은퇴했거나 곧 해야 하는 투자자에게는 은퇴생활형 상품이 좋겠다.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월생활자금 확보가 가능한 거치식월지급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절세 이슈로 판매가 증가한 즉시연금보험이 대표적이다.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파생결합증권(DLS), 높은 이자와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월지급식해외채권형신탁도 괜찮다.

기대수명이 100세에 육박하는 고령화 시대에 은퇴설계는 자산가이든 아니든,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에게나 필수다. 인생 주기마다 적절한 은퇴설계를 통해 준비한다면 은퇴가 더이상 두려워해야 할 대상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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