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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0% "직장동료, 이성으로 느낀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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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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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같이 일하는 동료를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와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이 직장인 347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에서 이성으로 느끼게 되는 계기’를 조사한 결과,응답자 90%가 직장동료를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성으로 느끼게 된 계기로는 응답자 절반이 넘는 55.3%가 ‘선호하는 외모와 옷차림을 했을 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일에 열중하는 모습’(13.7%) 과 ‘성실하고 좋은 성격’(13.2%), ‘주변의 좋은 평가’ 순으로 응답했다. ‘선호하는 외모와 옷차림’은 남녀 직장인 모두가 1위로 꼽아 호감가는 외모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성으로 느껴진 동료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는 ‘잦은 대화를 통해 가까워진다’는 응답이 54.2%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상대방의 업무를 도와준다’(18.7%), ‘상대방이 야근할 때 일부러 같이 야근한다’(9.7%), ‘점심식사를 같이 한다’(7.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 내에서 연애가 시작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비밀유지’(32%)가 가장 많았고 ‘이별 후 처세’(20.4%)가 2위,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 외모에 신경 쓰지 못하고 출근 등 상대에게 보여주기 싫은 모습’(18.2%)이 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주변동료들의 시선’(15.8%)’, ‘공개된 후 회사 내 불합리한 상황’(8.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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