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성심교정에서 '정진석 추기경 약학관' 준공식 및 축복식을 개최한다.
연면적 941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정진석 추기경 약학관은 2011년 출범한 가톨릭대 약학대학의 마스터 플랜에 따라 지어졌다.
약학관에는 강의실, 세미나실, 교수연구실을 비롯해 실습약국, 제약실습실, 실험실, 공동기기실, 종합약학연구소 등 연구개발과 임상실습을 위한 첨단시설 및 장비가 들어선다.
약학관의 명칭은 가톨릭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진석 추기경이 평소 강조해온 생명존중 정신을 약학도들이 본받기 바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진석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 등 교계 주요 인사와 약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영식 총장은 "이곳에서 질병 극복에 이바지하면서 미래 의생명과학 생태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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