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김용준 인수위원장, 국민행복시대 열어갈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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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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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차기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대해 “헌법재판소 소장을 역임하시면서 평생 법관으로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세우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 오신 분”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인수위가 꾸려진 삼청동 금융연수원내 기자실에서 김 위원장을 총리 후보로 지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가)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각 분과별 인수위원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원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 지명자가 살아오신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지명자가 나라의 법치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내린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가 항상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실 거라 생각해왔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저와 힘을 합할 국정의 수장인 총리 지명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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