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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발전·자원개발·호텔 등 운영사업 비중 4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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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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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동부건설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건설사 선진화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와 환경·자원개발 등 운영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의 4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설회사 모델 창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언급한 '지속성장 가능한 건설회사'란 에너지, 환경, 부동산개발, 물류, 자원개발 등에 참여해 양질의 공사를 자체 창출하고 직접 운영사업도 하는 선진화된 사업모델이다. 동부건설은 앞으로 운영사업 비중을 전체매출의 40% 이상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말 충남 당진 동부그린발전소가 전기사업허가를 최종 획득하면서 약 2조원 규모의 발전 일괄도급(EPC)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발전 EPC 경험을 확대해 국내외 발전플랜트 공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또 대형 호텔 건설·운영을 비롯 환경,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운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2011년 선제적으로 잠재 부실을 정리하는 등 혁신적인 경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체질을 변화시킨 결과 2011년 적자에서 2012년은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투명한 회사는 극한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스스로 가치를 확대 재생산할 수 있다"면서 시대 변화에 맞는 '투명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이 부회장 등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현장의 표창과 30년, 20년, 10년 근속상 등도 수여됐다.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설회사 모델 창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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