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의 패밀리 브랜드인 '투썸커피' 新콘셉트 매장을 오픈하고 커피 시장 트렌드 리딩과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직장인과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상징적인 핵심상권 광화문 세종로에 위치한 투썸커피 광화문 세종로점은 타깃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브랜드 컨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3층 규모로(총100석) 자연광을 최대한 유입시키는 통유리의 시원한 외관과 벽돌과 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영국 학교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케 하는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다.
메뉴는 프리미엄 디저트 중심의 투썸플레이스와 차별화 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한 고품질 커피 라인업과, 투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디하고 다양한 ‘그랩 앤 고(grab & go)’콘셉트의 샌드위치, 샐러드, 디저트를 유니크한 스타일로 선보인다.
커피 메뉴는 투썸이 가진 바리스타 역량을 총동원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원두는 각 원두별 고유의 맛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매장에서 직접 신선하게 로스팅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핸드드립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기존 5종에서 14종으로 전격 확대하는 한편 세계 정상 COE급 원두를 취급하는 등 갈수록 심층적이고 다양해지는 고객 취향을 반영했다.
CJ푸드빌은 투썸커피 광화문 세종로점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브랜드 론칭 10년을 기점으로 처음 중국에 진출, 해외시장에서 가능성을 연 투썸은 내달 첫 로드샵을 정식 오픈하고, 글로벌 커피시장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투썸커피는 브랜드 론칭 후 섣부른 출점이나 가맹사업 전개를 지양하고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브랜드 기반을 확실하고 탄탄하게 다져 새로운 컨셉으로 완성됐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타깃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국내외 커피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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