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현대차 부사장, “아반떼 디젤로 수입차 적극 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4 16: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올해 내수 시장에서 아반떼 디젤을 앞세워 수입차 공세에 적극 대응하겠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열린 2012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소형 디젤 모델의 강세가 거셌다”면서 “현대차도 디젤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먼저 아반떼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다른 모델로 디젤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럽 수입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차량의 성능을 유럽식으로 개선한 유로패키지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국내에서 독일산 소형 디젤 모델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는 대응이 늦었었다”며 “앞으로 이를 보완한 다양한 디젤 라인업을 추가해 내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대응을 위한 고객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입차 비교 시승도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고급차 판매 전문가 200여 명 육성, 이들을 중심으로 수입차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