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도서관 청소년동아리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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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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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 대화도서관은 청소년특화 도서관으로서 청소년동아리 ‘체온’과 함께 25일 오전 11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아 영어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 ‘혹부리영감’을 진행했다.

청소년동아리 체온은 2012년 6월 영어에 흥미와 관심을 가진 중학생들과 그 학부모 20명이 대화도서관에 모여 결성한 동아리이다. 또래의 친구들도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어인형극활동을 하고 있다.

부모들은 천과 교구를 이용해 등장인물을 만들고 배경이 되는 무대는 철물점, 소품 가게 등에서 재료를 구입해 제작하였다. 자녀들은 주1회 모여 대사를 의논하고 역할을 나누어 연습해 월 1회 도서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완성한 작품이 ‘아기돼지 삼형제’, ‘헨젤과 그레텔’, ‘혹부리영감’, ‘양치기 소년’, ‘빨간모자’ 5편에 이른다.

지난 12월28일 진행된 공연에서는 90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하여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공연 후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는 등 전문 공연사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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