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세의 날’은 세계관세기구(WCO) 창립일을 기념하기 위해 WCO 본부(벨기에) 및 179개 회원국에서 매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섭 관세청장을 비롯한 주한 외국 대사, 유관기관 및 외투기업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주 청장은 이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한국국제협력단 등 유관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공로직원을 표창했다.
아울러 기념사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혁신’을 통한 수출입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주 청장은 특히 “국제관세 환경의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키 위해 한국 관세행정의 전산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적하목록 사전제출 제도와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AEO 도입지원 제도를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FTA활용 극대화를 위한 관세청의 역할 강화와 수출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관세청장은 주한 외교단장인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에이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사장 등 주한 외국대사, 외투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환담을 갖고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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