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서 열린 광주지역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는 선거가 없는 한 해이기 때문에 당의 쇄신 및 개혁에 다시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을 하는 정당, 무엇보다도 정책을 개발하는 정당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하며 그 중심에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를 선진국형으로 개편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정당이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또 우리 정치가 선진국 정치와 경쟁하는 그런 국제수준에 맞는 정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서해안 시대의 주역인 호남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서해안권 개발에 국력을 다하고 30∼50년을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할 일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는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운영의 주축이 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자 이상의 그야말로 한 몸이 되다시피 하는 긴밀한 관계 하에서 중소기업이 국가발전의 중추역할을 맡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국정운영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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