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電·車 약세에 1940선 초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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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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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스피지수가 정보기술(IT)과 자동차주가 급락으로 1940선 초반까지 후퇴했다.

25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34포인트(-1.19%) 내린 1941.1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05억원, 112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076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97억원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60%), 보험(1.38%), 전기가스업(1.34%)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운송장비(-3.02%), 전기·전자(-2.39%), 운수창고(-2.00%)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운송장비 업종의 약세는 엔저 효과에 따른 ‘현대차 3인방’의 하락세에 기인한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한국전력(2.33%), 삼성생명(1.89%), 신한지주(1.12%) 등이 오름세다. 반면 기아차와 현대중공업이 4%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3.61%), 삼성전자(2.82%), 현대모비스(-1.89%) 등도 동반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3포인트(-0.91%) 내린 504.0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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