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철산2동이 더욱 살기좋은 동네가 되도록 주민들이 서로 단합하고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양 시장은 “올해로 광명시가 된지 벌써 32년째가 된다. 그간 광명시는 KTX 역세권, 코스트코와 이케아 유치 등 과거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다“면서 “이젠 목동에서 광명시로 이전해올 정도로 교육여건도 상당히 나아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 변화가 있더라도 실제 주민들에게 체감으로 오는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뉴타운 단독필지 어려움, 어린이 보육문제 등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주민들과 힘들어도 어려움을 같이하고 풀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이어진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선 광고 현수막 단속을 유동적으로, 광명시청 주차난 심각, 서울시와 비교할 때 안양천길 불결, 뉴타운 사업시 주민들의 추가 분담금 공개, 불법 광고 전단지 해소위한 CCTV 설치, 버스승차장 설치 등의 질의가 쏟아졌고 이에 대해 양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금일 행사에는 양 시장을 비롯해 김경표 경기도의회 의원, 권태진 광명시의회 부의장, 이준희 광명시의회 전 의장, 주민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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