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는 특별상 수상자인 남 씨는 한국 103위 순교성인 중 한 명인 남종삼 성인의 증손녀이자 한국 최고령 수도자 남형우(104) 수녀의 동생으로, 우리나라 1세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 꼽힌다고 전했다.
남 씨는 40여년 전 한국에서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설치해 한국교회미술에서 새 장을 펼치는 등 평생을 스테인드글라스와 모자이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예부문 본상은 박수철 동아대 예술대 명예교수가 받는다. 시상식은 2월 13일 오후 4시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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