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보는 골드싱글 (사진:행복출발 더원) |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더원노블은 최근 25세부터 30세까지 미혼남녀 627명(남성 315명, 여성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2%가 '골드싱글 이미지는 노총각·노처녀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 있는 사람'이 17.1%로 2위를 차지했고 '자유로운 사람 (13.4%)', '개성이 강한 사람(12.1%)'이 뒤를 이었다.
'골드싱글은 왜 결혼이 늦었을까'에 관한 설문에서는 '눈이 높아서'가 전체 응답의 39.6%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사회적 여건 때문에(22.6%)' '싱글 생활을 즐기느라고(18.2%)', '인연을 못 만나서(1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결혼정보업체 행복출발&더원노블의 석경로 실장은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골드싱글은 당당한 이미지와 달리 결혼에는 소극적 면을 보인다"면서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상대방도 비슷한 조건을 갖추길 원해 늦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넓은 눈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