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하는 미분양 오피스텔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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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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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셋값 상승·저금리 기조에 수익률 안정적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은 최근 2~3년간 공급이 과잉되면서 수익률이 저하되고 있지만 올해에도 여전히 인기 투자 상품이 될 전망이다.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많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져 여전히 은행금리보다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최악의 전세난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을 구입해 월세를 놓는다면 은행이자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전용면적 60㎡이하의 오피스텔을 최초로 구입하고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취득세가 10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리 수 있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쁘띠린'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2층, 총 180실(전용 20~23㎡) 규모로 올해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천장 높이를 40㎝ 높여 2.8m로 설계했다. 주변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증설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달엔 한림대종합병원이 개원했다. 서울~용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가깝다.

한양대학재단 한양개발은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한양 아이클래스'를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 200실(전용 33~52㎡), 도시형 생활주택 100가구(전용 26~40㎡) 규모로 6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2번 출구에서 150m 거리인 초역세권이고, 시내·외를 관통하는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을 확보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와 서울대병원, 한성대 등이 있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는 대우건설이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총 606실(전용 24~84㎡) 규모로 10월부터 입주한다. 단지 옆에는 4만㎡의 문화공원이 예정돼 있으며, 반경 1㎞ 이내에 16만㎡의 미추홀 공원, 21만㎡의 해돋이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및 인천대교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400m 거리다.

현대산업개발과 아이앤콘스도 서울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를 분양 중이다. 총 814실(전용 20~54㎡) 규모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1만5000㎡ 부지에 800여병상을 갖춘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삼송지구에는 신세계그룹이 4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지을 예정이다. 또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주변 도로망도 잘 발달돼 있어 오피스가 많은 종로·광화문·상암DMC 등 20여분 정도면 손쉽게 오갈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는 한화건설이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상암 DMC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인근에 경의선 수색역과 공항철도·경의선·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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