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언론에 사면문제와 관련한 여러 보도가 있었다”면서 “과거 임기 말에 이뤄졌던 특별사면 관행의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국민정서와 배치되는 특별사면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자에 대한 사면은 국민을 분노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설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등 이 대통령의 측근들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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