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도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내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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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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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은 26일 ‘콸콸콸2.0’ 서비스를 선언하면서 이같은 요금제를 내놓고 이에 더해 데이터 선물하기와 통합메시징 서비스인 조인 T의 메시징 무료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자신의 데이터 일부를 선물할 수 있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로 쓰고 남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조인 T의 메시징 서비스는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5월 말 이후에도 무제한 무료화한다.

SK텔레콤의 LTE 데이터 무제한은 LTE 데이터 무제한109, 88, 75, 65, 55 등으로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한 프로모션 형태다.

월 10만9000원의 LTE 데이터 무제한 109 요금제는 월 기준 데이터 18GB를 소진하고 하루 3GB를 초과하면 데이터 이용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

LTE 데이터 무제한 55·65·75·88 요금제는 월 9000원의 LTE 안심옵션을 66% 할인해 기존 LTE 요금제에 결합한 것으로 기준 데이터량(2GB·5GB·9GB·13GB) 초과시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 속도는 고화질 동영상을 제외한 웹 서핑, SNS, 음악듣기 등 일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LTE52 이상 요금제와 LTE안심옵션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경우 LTE안심 옵션을 66%인 6000원 할인을 자동 적용해 31일부터 월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TE 무제한 요금제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TE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가 24개월 약정시 월 8000원을 추가하면 무제한 LTE 요금제의 기준 데이터를 태블릿 PC 등 타 기기로도 공유해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2만원 상당의 고품격 컨텐츠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LTE 55 제외), T 맵, T베이스볼, T바스켓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가 최대 2GB로 선물 1회 당 최대 1GB, 월 2회까지 데이터를 무료로 선물할 수 있고 LTE와 3G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선물 이후 잔여 데이터가 500MB 이상인 경우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학교 폭력 등에 오용될 수 있어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선물 받기만 가능하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는 온라인 T 월드 웹사이트와 모바일 T 월드 앱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PC 클라이언트 출시를 시작으로 업그레이드된 조인 T 2.0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조인 T 2.0은 음성과 영상, SMS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하나로 통합하고 상호 연동ㆍ전환과 다양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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