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공공정책포럼 개최 및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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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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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완 장관, 국내경기 회복 지연 전망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기획재정부는 28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30회 공공정책포럼 및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 발표행사’를 공공기관연구센터(조세연구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공공정책포럼은 공공정책분야 전문가, 공공기관, 관련부처 공무원들로 구성(약 100명)된 회의로 공공기관 정책과 경영에 대한 폭넓은 토론장을 제공해 공공기관 정책수립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제여건과 대응 및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추진돼 온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른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연구센터(조세연구원)가 공동으로 주관한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25건이 선정됐다.

이 중 △오케스트라 리더십모델을 통한 인천공항의 성공스토리(인천국제공항공사) △K-water의 녹색성장을 향한 도전(수자원공사)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 국민연금(국민연금공단) △국가자격수험자 복지환원서비스로 고객행복 제공-수험표의재발견(산업인력공단) 등 4건이 발표된다.

한편 박재완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최근 경제 환경에 대해 세계경제는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되는 조짐이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과 하방리스크들이 잠재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민간 소비 증가, 고용 호조세 등은 긍정적이나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이 둔화되고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위기극복 성과와 공공기관은 그동안 글로벌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중진국 함정을 탈피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들은 투자확대와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회복 및 위기 극복에 적극 기여했다는 분석도 내놓을 예정이다.

향후 정책방향으로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재정 조기집행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서민생활 안정,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열린 고용 확대, 투자 조기집행 등을 선도하고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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