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눈으로 서울생활의 불편함 살핀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외국인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나 시정을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외국인 생활불편 살피미' 2기 100여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영어 또는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한 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은 외국인 시각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을 전달하는 창구역할의 정책 제안 모니터링단이다. 활동내용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global.go.kr)에 있다.

배현숙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나 제안을 발굴하고 개선해 빠른 정착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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