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카드' 할인 60여 곳으로 확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올해부터 '에코마일리지카드'의 할인대상을 각종 공공·문화체육시설 등 60여 곳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세종문화회관, 남산N서울타워, 한강유람선을 비롯해 서울시 및 15개 자치구 산하 문화체육시설 등이다. 할인 폭은 최대 50%까지 높였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에코마일리지카드를 제시하면 4월 14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팀 버튼(Tim Burton)'의 작품 전시회 관람료를 20% 할인해준다.

이 카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것이다. 2011년 국내 카드사와 제휴해 회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제품 구입 때 추가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회원들은 6개월 단위로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 절약할 때 인센티브 5만원과 대중교통 이용 등을 합해서 연간 최대 25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서 회원가입 뒤 우리·국민·농협·기업·제일은행, 하나SK카드, 우체국, 부산·대구·경남은행 등 등 11곳의 참여은행 영업점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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