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소방령 이상 책임자들 재난현장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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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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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순직사고를 방지하고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소방령 책임자들을 재난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직원 순직사고 예방과 월동기 한파 등 현장대응력를 강화하고자 재난본부 과장(일반직 3급)과 담당(일반직 5급), 도내 34개 전 소방관서 서장(일반직 4급) 및 과장(일반직 5급) 등 업무 책임자들이 일선 직원들과 함께 재난현장으로 출동해 업무를 수행 중 이라고”밝혔다.

이들은 모든 재난현장에 출동해 현장대원들과 함께 개인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함께 현장출동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현장 복귀 후 사후검토회의를 통해 현장활동 시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직원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안전사고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혹 소홀해 질 수 있는 일상 교육과 훈련 등도 함께 참여해 직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표준작전절차와 지휘매뉴얼의 부족한 점을 토론하는 등 정책과 현장의 벽을 좁히고, 서로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일선 현장대원들이 과장급 이상의 책임자들과 함께 현장활동을 하는 것에 불편을 느꼈다.”며“하지만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동고동락 하면서 주요 정책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선배들의 모습에 끈끈한 동료애와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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