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권익위에 접수된 대출 사기 상담은 2500여 건으로 1300여 건을 기록했던 지난 2011년보다 85% 증가했다.
권익위는 실제 금융 기관을 사칭한 뒤 낮은 금리로 대출해준다거나 대출 한도를 확대해준다며 연락하고, 보증료 등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수사 기관이나 공공 기관을 사칭해 금품을 가로채는 전화 사기 범죄의 경우 정부 관계 기관의 단속으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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