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시동이 켜진 채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27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A(18)군과 B(15)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10시50분경 밀양시 부북면사무소 앞 도로에 시동이 켜진 채 주차돼 있던 모닝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검문에 걸리자 이에 불응하고 시속 140km로 달아났다.
이들은 경찰과 20km 정도 추격전을 벌이다 순찰차가 충격을 가한 후에야 차를 멈추고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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