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홉 번째 역사(驛舍)시리즈 음악회가 지난 26일 청량리역 맞이방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오는 29일 개막되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마련됐다.
오케스트라는 스페셜올림픽의 의미를 담아 올림픽 테마곡 중 가장 유명한 존 윌리엄스의 ‘LA올림픽 팡파르’를 첫 곡으로 선보였다. 이어 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인 김민혜씨의 협연으로 비발디 사계 ‘겨울’이, 마지막 곡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 연주됐다.
이 날 연주회는 청량리역 이용객 700여명이 관람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다음달 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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