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가재난방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부 수마트라주 아감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14채가 매몰돼 7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
또 전날 밤 수마트라 중부 잠비주 케린치 지역에 있는 국영 페르타미나 지열에너지사의 시추작업 현장에서도 산사태가 발생, 노동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우기에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려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도 지난주 집중호우로 도심이 침수돼 30여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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