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주서 쏘나타 대신 ‘i40’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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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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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략형 중형차 i40의 모습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호주 시장에서 i45(국내명 쏘나타) 판매를 중단하고 i40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현대차 호주법인(HMCA)에 따르면 현대차는 i45를 단종하고 지난해 현지에 출시된 i40의 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기존 i45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자 유럽 전략형 중형차인 i40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개발 단계부터 유럽시장을 겨냥한 i40는 유럽차의 특성을 선호하는 호주 소비자의 취향에 더 근접한 차량이라는 게 현대차 호주법인의 설명이다. 여기에 가솔린·디젤 엔진을 얹은 세단과 왜건까지 모델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i40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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