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개발·개발도상국가 공적개발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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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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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개발국가 및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공적개발원조 사업비 1억원을 확보, 인도주의 차원에서 저개발국의 발전을 돕고 우호 협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의 저개발국 원조사업 제안서를 공모해 지원대상 국가와 사업을 선정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교육과 기술 전수사업, 보육시설과 농촌마을 개발,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등이다.

지원 대상국은 국제교류협력도시와 교류예정도시가 우선 고려 대상이고, 그 외 인도적 구호가 필요한 지역, 자원외교가 필요한 지역, 재외동포 거주지역 등을 포함한다.

현재 시와 국제교류협력을 맺었거나 예정인 도시는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선양·창춘시, 터키 가지안텝시, 베트남 탱화성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처음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돕기, 베트남 하이퐁시 싸진미 초등학교 보수 및 정수시설 설치 등 사업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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