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대형마트와 아울렛 등 상가를 돌며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40)씨와 부인 B(31.여)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4월경부터 최근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의류, 등산용품, 생활용품 등 시가 600만원 상당의 물건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포장상자의 물품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거나, 한 명이 망을 보는 사이 물건을 훔쳐 나오는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여죄가 더 있는 지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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