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롯데슈퍼는 CS유통을 포함한 협력사 1100여곳에 350억원을, 세븐일레븐은 500여곳에 250억원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 양사는 대기업과 상장사를 제외한 직원수 20~30명 수준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진세 롯데슈퍼·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평소중소 협력사를 방문해 보면 판로 확보와 함께 자금 유동성의 어려움을 가장 크게 호소하고 있어 이번 설날에도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의 협력사 임직원분들도 함께 풍성한 설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