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 히어더월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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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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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소노바 히어더월드는 지난 2년간 후원해오고 있는 스페셜올림픽 청력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청력이 손실된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노바 히어더월드는 후원사로서 스페셜올림픽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무료 청력검진을 실시한 후 보청기가 필요한 20여명의 국내선수들에게 무상으로 프리미엄 포낙보청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히어더월드는 청력 손실이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청력을 개선시켜주고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에서 소노바 히어더월드는 스페셜올림픽에서 청력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국내 히어더월드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장벽은 없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히어더월드의 장기적인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 나은 청력과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약 4명 중 1명은 청력손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당 선수들의 소속국가가 의료 서비스나 청각 관리를 제공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청력에 문제가 있음에도 선수들 대부분은 청력보조기기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포낙보청기의 모그룹인 소노바는 히어더월드 비영리 재단을 설립해 전 세계에서 난청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1년 아테네 하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공식 후원사로서 스페셜올림픽 경기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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