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콘텐츠진흥원,홍콩국제라이선싱쇼에서, 캐릭터 919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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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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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보’ 52억원 규모의 중국 공동제작 등 구체적 후속 성과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GCA)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SBA)와 함께 공동 참여한 ‘2013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HKLS)’에서 총 113건, 919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마켓인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는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등의 라이선싱 회사 및 전문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B2B 행사이다.

GCA는 SBA와 '오콘', '레드로버' 등 경기도와 서울 소재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 및 라이선싱사 20개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공동 운영했다.

특히, 성남시 소재 '오콘'은 중국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우영(UYoung)’과, 선물공룡디보 2기인 '디보와 친구들'의 52억 규모의 공동제작을 확정했다.

또한,말레이시아 대형 애니메이션 및 라이선스 업체인 '펀셀(Funcel)'과 디보 실내형 테마파크 설립 MOU를 체결해,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라이선싱 분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라며, “GCA는 각종 전시회 참가지원 등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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